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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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 A조 3개국 감독 "한국, 강력한 상대"

기사입력 2017.03.01 15:20 / 기사수정 2017.03.01 15:2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과 함께 A조에 포함된 3개국 감독들이 한국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한국,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 4개국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에 도착한 세 팀 감독은 입을 모아 "WBC에서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한국은 본 대회를 앞두고 쿠바와 두 차례, 호주와 한 차례 총 3번의 평가전을 가졌다. 혹시 평가전을 봤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은 "호주전도 봤고, 쿠바전도 재방송을 통해봤다"면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한국이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감독이나 코치, 선수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홈 팬들도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했다.

네덜란드 헨슬리 뮬렌 감독 역시 "홈 필드기 때문에 한국 팬들의영향이 있을 것 같다. 공격은 물론 투수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고, 훌륭한팀이라고생각한다. 이기기 힘든 상대라는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계속 외국에 있어 모든 경기를 보지 못했다는 대만 궈타이위안 감독은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김인식 감독은 "네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페넌트레이스나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실수가 좀 더 나오는 팀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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