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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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조준호, 공자앓이 관장님의 '체육관 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17.02.25 00: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준호가 체육관 관장으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준호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준호는 집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체육관에서 텐트를 치고 사는 관장님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혼자남이 나오면서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랐다.

자영업자의 고충을 느끼고 있다는 조준호는 체육관 관리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 공부하기 위해 인문학 강의 '공자의 논어' 수강도 했다. 조준호는 강사의 말에 집중하고 필기도 계속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조준호는 도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관장님으로 나타났다. 진땀나는 어린이반 수업을 시작으로 고급기술이 난무했던 성인반 수업까지 이어졌다. 수업이 끝나면 조준호가 직접 차를 운행해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줬다.

조준호는 체육관 일을 마무리한 후 컵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휴대폰으로는 집을 알아봤다. 그리고 다시 텐트를 펼쳐놓고 하루일과를 정리해 안타까움을 샀다.

조준호는 은퇴 후 체육관을 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도인으로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유도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체육관의 번성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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