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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진에어, 롱주 꺾고 서머 시즌 성공적 이륙... 롱주 2연패

기사입력 2016.05.28 15:44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주차

5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2 : 0 롱주 게이밍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롱주 게이밍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패 롱주 게이밍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서머 시즌 '블랑' 진성민이라는 신형 엔진을 장착한 진에어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롱주에 승리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1주차 5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롱주 게이밍에게 두 세트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승리를 가져온 진에어는 2세트 렉사이와 루시안에 이어 '블랑' 진성민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체이' 최선호가 자이라 서포터를 꺼내며 상대의 의표를 찔렀다. 그러나 롱주는 경기 시작 3분만에 '블랑' 진성민의 트위트티드 페이트를 잡아내며 2세트 초반을 풀어나갔다.

그러나 이도 잠시였다. 진에어는 킬을 당했던 '블랑' 진성민이 바텀 라인에서 '엠퍼러' 김진현을 잡아내며 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춘 것. 진에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기동성을 살려 자칫 위험할 뻔한 순간을 벗어났다. 이어 9분에도 진에어는 탑 라인에서 '엑스페션' 구본택을 잡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진에어는 바다 드래곤 2중첩을 쌓으며 호재를 맞았다.

18분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 와중 진에어가 드래곤을 스틸했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도 '블랑' 진성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합류하며 진에어가 승리했다. 진에어는 선수들이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인 반면 롱주는 연계 플레이가 아쉬운 상황이 계속 연출됐다. 20분 벌어진 교전에서도 진에어가 롱주를 연달아 잡아내며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블랑' 진성민의 기민한 플레이를 앞세운 진에어는 33분 바론 앞으로 상대를 끌여들인 후 상대 다섯을 모두 잡아내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어 상대 기자로 바로 돌입한 진에어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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