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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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압도적 경기력 보이며 SUP 격파

기사입력 2016.05.04 18:0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유일하게 없는 MSI 우승컵을 노리는 SKT의 경기력을 매서웠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탑 라인을 그야말로 폭파시킨 SKT는 MSI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모든 팀들에게 자신의 경기력을 보였다.

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3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터키의 슈퍼메시브를 격파하고 MSI 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MSI 경기 초반부터 불꽃튀는 대결이 벌어졌다. 그러나 에코를 선택한 '듀크' 이호성이 상대 탑 라이너를 잡아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블랭크' 강선구가 탑 라인 갱킹을 성공하며 경기 시작 5분만에 2킬이 기록됐다.

SKT는 집요했다. 7분 다시 '듀크' 이호성과 '블랭크' 강선구의 콤비 플레이로 2킬을 추가로 기록한 것. 이어 바텀 라인에서도 킬을 기록한 SKT는 모든 라인에서 슈퍼메시브를 압박했다. 반면 슈퍼메시브는 MSI 첫 경기부터 SKT를 만나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다.

24분  SKT가 사냥하던 바론을 슈퍼메시브가 스틸했다. 그러나 SKT는 침착하게 2킬을 따내며 이득을 챙겼고, 27분 상대 본진에 입성한 SKT는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겼다.

MSI 2016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SKT는 잠시 후 MSI 1일차 5경기에서 유럽 G2와 이날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MSI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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