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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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2' 차태현의 Before&After…15년 세월도 끄떡없는 동안

기사입력 2016.05.02 08:25 / 기사수정 2016.05.02 08: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코미디 '엽기적인 그녀'(2001)의 후속작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가 차태현의 Before & After 스틸을 공개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

더욱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만의 독특한 애정 공세를 견뎌내는 견우의 인생수난기를 그린 영화다. '엽기적인 그녀 2'에서 오랜만에 '견우'로 돌아온 차태현의 변함없는 외모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15년 전의 견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전작의 스틸에서는 대학생 견우를 연기한 풋풋한 20대 차태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엽기적인 그녀 2' 스틸에서는 세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변함없는 외모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2001년 관객 488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인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의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차태현은 이후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복면달호', '과속스캔들'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차태현 표 코미디를 구축해 왔으며  데뷔한지 20년이 지나서도 변함없는 외모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에서 "왜 안 늙어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차태현은 "제가 많이 웃잖아요. 제가 웃음이 헤퍼요. 그래서 '1박 2일'에서도 MC 헤퍼인데, 많이 웃고 다니니까 동안인가 봐요"라며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 2' 돌아온 차태현은 전작의 풋풋한 20대 대학생이 아닌 30대 보통 사회인 견우로 분해 결혼생활과 직장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과 마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차태현은 그런 견우를 다시 한번 연기해 '엽기적인 그녀 2'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독특하고 살벌한 내조를 견뎌내는 견우 차태현의 살아있는 코믹 표정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차태현과 빅토리아, 배성우 등이 출연하는 '엽기적인 그녀 2'는 오는 5월 1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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