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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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연속 안타' 추신수, BAL전 1안타 1득점…34G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5.08.31 08: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를 추가하면서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7월 22일 콜로라도전 이후 꾸준히 출루에 성공하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5타수 1안타로 마감하면서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6경기 연속 안타까지 기록했다.

1회 딜라이노 드실즈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추신수는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프린스 필더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와 희생타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상대의 폭투로 홈을 밟는 데 성공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추신수는 3회 중견수 뜬공, 5회와 7회 2루수 땅볼, 8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출루에서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데릭 홀란드가 116개의 공을 던져 9이닝 3피인타 11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드실즈, 필더, 엘비스 앤드루스가 멀티 히트를 때려내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면서 6-0으로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8승 61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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