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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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절치부심 '페이커' 이상혁, 건재함 과시할까

기사입력 2015.08.29 15:06 / 기사수정 2015.08.29 15:3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이상혁이 결승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결승전 SK텔레콤 T1 대 kt 롤스터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이다. SKT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 전 세계 e스포츠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넓은 챔피언 폭과 피지컬로 롤챔스 우승 뿐만 아니라 팀을 2013년 롤드컵 우승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그러나
'페이커' 이상혁은 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나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상혁은 첫 세트에 선발 출장했지만 상대 라이너에게 솔로 킬을 내주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세트 종료 후 '이지훈' 이지훈과 교체된 것.

결국 
'페이커' 이상혁은 정규 시즌 MVP 1위를 '썸데이' 김찬호에게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정규 시즌 마지막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한 이상혁에게 이번 결승은 자신이 건재함을 과시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결승전에서 이상혁의 상대는 '나그네' 김상문이다. 김상문은 전체적으로 고른 기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 챔피언 폭이 넓지 않지만, 그 안에서 충분한 실력을 낸다는 것이 주위 평가다. SKT는 김상문을 압박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과감한 성향의 이상혁과 수비적이고 안정적으로 CS를 획득하는 이지훈을 모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챔피언 폭이 넓지 못한 김상문을 상대로
'페이커' 이상혁을 기용하여 미드 챔피언 3밴을 시도하여 미드 라인을 압박하는 것도  SKT의 전략 중 하나로 예상된다.

과연
'페이커' 이상혁이 본인의 실력을 결승전에 방문한 많은 관중 앞에서 다시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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