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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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희애·김민종, 서로 향한 덕담 "김민종은 꽃, 김희애는 나무"

기사입력 2015.07.29 15: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민종과 김희애가 서로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를 비롯해 김민종,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90년대 인기 하이틴 스타였던 김희애와 김민종의 만남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희애와 김민종은 강력계 선후배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김희애는 "김민종은 왕자님처럼 잘생기지 않았나. 극중에서 나를 도와주는 후배로 만나 좋다"며 "김민종은 드라마 밖에서도 꽃이다. 사람들을 토닥거리고, 피곤할 때도 후배와 선배, 제작진들을 챙긴다"고 밝혔다.

이어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김민종과 앞으로도 계속 무슨 역할이건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 메이커다. 믿음직한 동반자다. 욕하는 사람이 없다. 좋은 사람을 만나 기분이 좋다"고 아낌없이 칭찬을 건넸다.

김민종 또한 이에 화답했다. 그는 "김희애와 작품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고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편하게 대해줘서 나도 모르게 힘이 나더라"며 "그래서 더 팀과 으쌰으쌰하고 호흡하려는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 드라마의 큰 나무 같은 분이다. 이 나무 아래서 우리는 즐겁게 일한다. 방송 시작되면 전쟁인데, 버티실 수 있도록 잘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100점이나 엄마로선 0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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