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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SKT와 삼성 2연승으로 선두

기사입력 2015.07.29 15:02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이 4라운드가 28일 2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과 삼성이 2연승에 성공하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27일 첫 경기는 CJ가 스베누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CJ는 한지원과 정우용이 스베누의 이동녕-이원표 저그 듀오에 연달아 승리를 따냈다. 김준호(CJ)가 최지성을 상대로 마지막 세트를 이기면서, 팀에 1승을 선사하는 동시에 주성욱(KT, 16승 11패)과 함께 다승 1위(16승 9패) 경쟁을 이어갔다.
 
다음 경기는 MVP가 KT를 3:1로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MVP는 KT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경기에 임해, 상대 주력 선수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한재운(MVP)은 이승현(KT)을 상대로 맵 중앙에 관문 두 개를 건설하고, 바로 광전사 러시로 저그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KT는 주성욱(KT)이 황강호(MVP)와 교전에서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전태양과 이영호 이어진 테란 군단이 패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 MVP를 받은 현성민은 데뷔 후 첫 기자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28일 경기에서는 삼성이 프라임에 3:1로 승리했다. 강민수(삼성)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로리그 공식전 7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황규석(프라임)이 1:1 원점을 만들었지만, 박진혁과 백동준(이상 삼성)이 최병현과 김동진(이상 프라임)을 연이어 제압했다.
 
SK텔레콤과 진에어의 경기는 SK텔레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SK텔레콤은 3:0으로 진에어를 꺾으면서 프로리그 11연승을 이어갔다. 김도우(SK텔레콤)는 조성주(진에어)의 전술핵 견제에 시달렸지만, 병력 조합에서 우위를 점해 승리했다. 이신형은 메카닉 병력을 이용한 수비로, 어윤수(이상 SK텔레콤)는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해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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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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