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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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매체 "에릭센, 레비 회장 직접 만나서 이적 요청"

기사입력 2020.01.22 11:17 / 기사수정 2020.01.22 11:1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다니엘 레비 회장을 직접 만났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의 에이전트와 레비 회장이 22일 만났다. 에릭센은 그 자리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고, 레비 회장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현재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인터밀란은 11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와 보너스 조항을 추가해 토트넘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로 17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고수했고, 인터밀란은 보너스 조항을 통해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올해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이 만료되는 순간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토트넘은 적은 이적료라도 벌 수 있는 1월에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더 받길 원하고 있다.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이유다.

에릭센은 결국 직접 레비 회장을 만나 간곡히 이적을 부탁했다. 에릭센의 간곡한 부탁에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디 마르지오는 "에릭센의 에이전트와 레비 회장은 목요일에 다시 한 번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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