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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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강정호, 시범경기 7호포로 홈런 ML 1위

기사입력 2019.03.25 12:24 / 기사수정 2019.03.25 12: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 재기를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시범경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1안타 역시 홈런이었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슈너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15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42타수 10안타 타율 2할3푼8리를 기록했는데 10안타 중 7번이 홈런이었다. 나머지 3안타도 두 개가 2루타, 단타는 단 하나뿐이었다. 장타율은 7할8푼6리에 달한다. 박병호(키움)가 2017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기록했던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다 홈런(6홈런) 기록도 다시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4일 30개 구단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선수'를 소개하며 강정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3년 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예전의 몸상태로 돌아와 3루에서 최고의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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