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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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언니 어때요"…'전참시' 송은이, 이영자♥셰프 지원사격

기사입력 2018.08.19 14:44 / 기사수정 2018.08.19 15: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언니 어때요."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이영자를 위해 셰프에게 대신 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호감을 가진 셰프의 식당으로 향했다. 

매니저에게 "몇 번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들어가겠더라. 10시쯤에도 갔는데 청소하고 있더라. 그 집 돈가스 먹어봤냐. 돈가스가 주 전공이다. 두께가 이만하다. 돈가스를 다지는 망치가 있다. 그 셰프가 고기를 먹기 좋게 다진다. 그걸 옆에서 보면 그 사람을 두드리고 싶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후 셰프가 반가워하자 이영자는 소녀 감성으로 무장한 채 어색한 제스처를 취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셰프는 "손님들이 오셔서 (이영자에 대해) 물어보기도 한다. 이영자 씨랑 어떻게 되는 거냐고 질문하는 분들도 있다. 재미있었다고 하는 분도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영자는 "친구들이 놀리냐"라며 걱정했다. 셰프는 "놀리는 친구들이 많더라. 언제 결혼하냐고 한다. 형수님 언제 보여주냐고 그러더라. 부모님은 며느리 언제 들어오냐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영자는 "우리 어머니가 여기 오겠다는 거 겨우 말렸다"라며 내심 기뻐했다. 매니저는 눈치 없이 자리를 지키다 이영자의 펀치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이영자는 "혹시나 셰프님이 방송 보고 떡 줄 사람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라고 생각할까 봐 그렇더라. 러브보다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이야기 해주면 소개 해주겠다"며 떠봤다. 

셰프의 이상형은 강아지상이었다. 김숙과 송은이를 추천하자 셰프는 "김숙을 연예인으로서 좋아한다. 송은이는 스타일은 좋지만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보다 나이가 많은 이영자는 밖에 있는 매니저에게 다가가 "꽝 됐다"며 실망했다. 

이영자는 셰프에게 "생각보다 나이가 어린 것 같다. 다음에는 무조건 강아지 닮은 애를 데려오겠다. 다음 생에는 동시에 태어납시다"라며 밝게 웃어보였다.
멤버들도 속상했다. 송은이는 "아니 내가 많으면. 괜히 물어봤어"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매니저는 "혹시 먹으러 다니다 괜찮은 셰프가 있으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자는 "내게는 은이가 한참 어리다. 우리 애기라고 한다. (셰프의 마음을) 욕심내지 말자 했다. 연애는 상관없지만 내가 먼저 가면 그 혼자 10년 이상 있어야 한다"며 앞서 생각했다. 

그럼에도 악동뮤지션 수현은 "핑퐁이 있었다"며 그린 라이트를 기대했다. 양세형과 전현무는 "남자들은 마음에 없으면 농담도 안 한다"며 끈을 놓지 않았다.

이영자는 "송은이 것에 딱 걸렸다"고 언급했다. 송은이는 "나는 거기 새우 덮밥을 먹어본 적도 없다"며 큰소리로 발끈했다. 이영자가 영상 메시지 보내는 것을 쑥스러워하자 송은이는 "내가 대신 하겠다. 우리 언니 어떠냐. 정말 속 깊은 사람이다. 음식을 정성껏 다루는 장인 정신에 매력을 느낀 건데 솔직히 나 마흔여섯이다. 그래도 여지가 있다면 언니와 밥 먹으러 가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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