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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두산, LG전 10연승 질주…롯데는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7.23 05:29 / 기사수정 2018.07.24 11: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2일 일요일

잠실 ▶ 두산 베어스 6 - 1 LG 트윈스


선두 두산의 최근 5연승 및 LG전 10연승 질주. 2위와의 승차는 10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LG가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이형종이 가르시아의 땅볼에 홈인하며 1-0 리드를 잡았으나, 7회 양석환의 실책 이후 2사 2·3루 상황에서 대타 박건우의 3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점수를 뒤집은 두산은 2홈런 포함 4점을 더 내고 승리를 완성했다. 후랭코프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4승을 올렸고, 7이닝을 던진 윌슨은 자책점 하나 없이 패전을 떠안았다.

대구 ▶ 한화 이글스 4 - 5 삼성 라이온즈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가 연이틀 같은 주인공에게서 나왔다. 1회 2점, 4회 2점으로 4-0으로 앞선 한화는 데뷔 첫 등판에 나선 김성훈의 5⅓이닝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삼성이 구자욱의 투런 홈런 후 8회 박상원을 상대로 두 점을 더 내고 4-4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무사 1·2루에서 정우람 상대 박한이의 끝내기로 승리를 장식했다. 정우람은 이번 주에만 2패를 기록했다.

광주 ▶ KT 위즈 6 - 5 KIA 타이거즈

KT가 역전승을 거두고 스윕패의 위기를 모면했다. KIA가 1회부터 3점을 뽑아냈지만 6회까지 4-4 동점. 팽팽하던 균형은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유한준이 KIA의 두 번째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깨졌다. KIA는 9회말 최형우의 홈런으로 한 점 차를 만들었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양현종은 5이닝 3실점 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결국 피어밴드가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사직 ▶ SK 와이번스 4 - 12 롯데 자이언츠

대포 5방을 가동한 롯데가 SK에 대승을 거두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문승원이 ⅔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 된 반면 레일리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시작은 김강민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었지만 손아섭의 투런으로 곧바로 전세가 역전됐다. 채태인과 번즈의 홈런으로 점수를 벌린 롯데는 이후 손아섭의 두 번째 홈런과 전준우의 쐐기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마산 ▶ 넥센 히어로즈 6 - 3 NC 다이노스

넥센이 5연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2-2 동점에서 7회 2사 1·2루에서 나온 박병호의 좌전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친정팀을 상대로 6⅓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해커가 KBO 복귀 후 첫 승을 올렸다. 이어 나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은 오주원과 김상수가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베렛은 6이닝 2실점을 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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