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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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머리에 사구 맞은 신본기,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8.07.22 16:07 / 기사수정 2018.07.22 16:08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머리에 사구를 맞은 신본기가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유격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던 신본기는 7회말 SK 윤희상을 상대하다 머리에 사구를 맞았다.

변화구였지만 136km/h 포크볼로 아찔한 상황이었다. 잠시 쓰러져있던 신본기는 털고 일어나 1루로 향했고, 이어진 번즈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하는 등 주루 플레이를 마쳤다. 이후 8회초 문규현과 교체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22일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검진 결과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머리를 맞았기 때문에 하루 훈련을 쉬었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지고, 경기 후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본기를 대신해 문규현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한편 이날 롯데는 이대호가 1루 수비를 맡고,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포수 마스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안중열이 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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