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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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힐만 감독 "켈리, 원래 모습으로 잘 던졌다"

기사입력 2018.07.20 21:54 / 기사수정 2018.07.20 22:53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1승1무38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이날 선발 메릴 켈리는 6이닝 무4사구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우측 허벅지 경련 증세로 다소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으나 시즌 7승을 낚는 데 성공했다. 켈리에 이어 김태훈과 신재웅이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과 로맥이 멀티히트, 한동민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최정 역시 투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켈리가 2회를 제외하고 구위나 볼 커맨드에 있어 원래의 모습으로 잘 던졌다. 이어 나온 김태훈도 상위 타선을 상대로 완벽하게 막아줬다"고 말했다. 또 "노수광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지는 홈런과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1군 복귀 후 첫 선발 출장한 박승욱과 형을 대신해 3루를 커버 최항도 잘 해줬다. 어제 경기 후 늦게 부산에 도착해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효율적인 경기를 치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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