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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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A 경찰 나섰다"…방탄소년단 지민, 벌써 세번째 살해 협박

기사입력 2018.07.15 11:21 / 기사수정 2018.07.15 11:2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세번째 살해 위협을 받아 LA경찰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각)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아 LA경찰국이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한 해외 네티즌은 SNS를 통해 9월 미국에서 진행될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는 내용이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상황을 인지했고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위협이 처음이 아니란 점에서 팬들의 걱정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과거에도 이미 두차례 지민을 향한 살해 위협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한 네티즌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에서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안티팬 소행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고, 해당 계정은 팬들의 신고로 사용이 중지되며 일단락 됐다. 이후 지난 5월에도 SNS를 통해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이 게재돼 충격을 안겼다.

지민 역시 이러한 일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24일 새 앨범 기자간담회 당시 "당황스럽긴 했지만 나보다 팬들이 더 걱정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다.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다"라며 팬들이 걱정할 것을 대비해 의연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두달여만에 또 다시 지민을 향한 위협이 계속돼 팬들 아미를 넘어 대중적인 걱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LA경찰국까지 나선만큼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위협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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