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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김태리, 데뷔 4년차 배우의 화려한 필모

기사입력 2018.07.15 00:56 / 기사수정 2018.07.15 10: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로서 꽃길을 걷고 있는 김태리가 2018년 최고의 화제작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 데뷔를 화려하게 치렀다. 

지난 2014년 한 화장품 브랜드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태리. 이제 고작 데뷔 4년차를 맞았지만,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이미 배우로서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제 2의 김고은'이라는 수식어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부터 이병헌X김은숙 작가X이응복 PD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까지 김태리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봤다. 



▲ 영화 '아가씨'(2016) 속 숙희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특히 당시에 '아가씨'는 숙희 역 조건으로 '노출 수위 협의 없음' 이라는 파격 노출 조건이 걸려있었기에 숙희 역에 과연 누가 출연하게 될 것인지 더욱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김태리는 '15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숙희 역을 꿰찼다.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서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한 첫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당찬 연기로 단번에 배우 김태리의 존재를 알렸다. 



▲ 영화 '문영'(2017) 속 문영

'아가씨' 후 김태리 주연의 영화 '문영'(감독 김소연)이 개봉됐다. '문영'은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말 없는 소녀 문영(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문영'은 영화 '아가씨'의 숙희 역을 통해 제37회 청룡영화상과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김태리의 첫 주연 데뷔작이었다. 김태리는 몽환적이고 아련한 느낌으로 특별한 대사 없이도 64분동안 작품을 이끌면서 '아가씨'와는 180도 다른 느낌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 '1987'(2917) 속 연희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주는 묵직한 울림과 명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까지 고루 갖추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태리는 작품 속 주인공 중 한 명인 연희 역을 맡았다. 극중 연희는 강동원(故 이한열 열사 역)과 함께 사건 중심을 이끄는 캐릭터로 최루탄 터지는 민주화 항쟁 한가운데에서 강동원과 애틋하면서도 처절한 감정 연기를 펼쳐내 또한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 속 혜원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태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집으로 내려가 잊고 지냈던 아픔의 기억을 깨닫고 마음을 치유해가는 혜원 역으로, 풋풋한 청춘의 매력과 함께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매 작품에서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고애신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태리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고애신은 구한말 평범한 조선 여인들이 노리개나 장신구, 머리꾸미개 등에 관심을 가질 때, 열강들 사이에서 무너져가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독일제 총구에 몰두하는 인물. 가녀리고 연약해 보이는 사대부 애기씨의 외모와 달리,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먹은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기에 앞으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김태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 및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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