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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 4인, 일상이 콘텐츠

기사입력 2018.07.13 22:28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크리에이터의 일상이 콘텐츠가 된 것은 물론 그들이 발견하는 모든 상황들이 콘텐츠로 연결됐다. 

13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는 비투비 정일훈이 일일 MC로 참여했다. 이날 정일훈은 비투비 또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비투비가 하고 있는 개인 방송이 있다. '하다방'이라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방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먼저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대댕 하우스'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바로 흡음판을 설치하고, 또 도배를 바꾸거나 조명을 설치하는 날이었다. 대도서관은 "목소리가 방송에서 메아리쳐서 들린다. 그러면 듣는 분들이 굉장히 피로해진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설치를 끝낸 대도서관, 윰댕 부부는 점심을 시켜 먹었다. 이때 두 사람은 짬뽕밥의 곱빼기 양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를 확인하는 상황은 영상으로 찍어 남겨두기도 했다. 이영자, 김숙 등은 모든 상황이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것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이날 윰댕은 신장이식 이후 "남들보다 체력이 안 좋다"고 고백했다. 이를 알고 있는 대도서관은 윰댕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윰댕은 또 "대도님은 '자긴 어쩜 그렇게 귀엽니' '사랑스럽니' 이런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했다. 윰댕은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에 나도 이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다. 둘이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대도님의 배려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밴쯔의 하루가 공개됐다. 밴쯔의 아침은 운동으로 시작됐다. 이어 밴쯔는 고등학교를 방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친구들을 위한 강연을 했다. 밴쯔는 10대들에게 "다들 너무 먼 꿈만 바라보고 있더라. 장애물이 너무나도 커서 좌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밴쯔는 "아까 꿈이 요리사라고 한 친구가 있었다. 손가락이 다쳐서 칼을 잡을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면서 "투포환, 유도를 했다. 나보다 신체 조건이 좋은 사람이 많아서 그만뒀다. 원하던 대학도 떨어졌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 미친 듯이 최선을 다했다. 편입을 준비하며 면접을 볼 때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두려웠다. 그래서 방송을 시작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눈앞에 있는 것만 열심히 하라. 그러면 나중에는 내가 생각지 못한 별이 나올 거다. 이 별을 보며 아주 작은 거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밴쯔는 집으로 돌아와 녹화 방송을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메뉴는 라조장 샤부샤부 라면이다. 그는 샤부샤부를 먹은 뒤 라면 다섯 개를 넣어 끓였고, 많은 양에 MC들은 모두 놀랐다. 정일훈은 "푸드파이터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고, 밴쯔는 "음식이랑 싸우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밴쯔는 녹화를 끝낸 뒤 곧바로 운동을 하러 나섰다. 철저한 모습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으로 씬님이 등장했다. 씬님은 "취미를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그림 그리고 글쓰기, 만들기가 취미였는데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 직업이 되고 취미를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눈앞에 화장품이 몇천 개씩 널려 있으니까 집에서는 안 보고 싶더라. 그러다 보니까 열 개가 넘는 화분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씬님은 화분으로 집안을 가득 채웠다. 씬님은 화분을 정리한 뒤 곧바로 출근했다. 씬님은 회사에서 후시 녹음을 진행하거나 편집 영상을 확인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씬님은 "말이 빠르다"는 댓글 내용을 언급하며 직원들과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씬님은 "댓글은 대부분 다 읽는다. 구독자에게 맞춰 나가는 걸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한마디 한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킬 줄 몰랐기 때문에 (예전에는) 철없이, 굉장히 강한 말을 내뱉기도 했다"며 "하지만 취미로 하는 영상을 누가 보겠나.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된 거잖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까 고치고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야겠다 싶다"고 했다. 이 말은 대도서관, 밴쯔 또한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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