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홍진영, 트로트 가수 오디션 개최..."홍진영의 동생을 찾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트로트 가수를 뽑는 이른바 '홍디션'을 개최한다.

13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여름 프로젝트 '홍진영의 동생을 찾습니다' 8월 중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으셨던 분들. 오디션 기회도 없고 어떻게 도전 해야하는지 막막하고 그렇죠. 열려진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요"라며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홍진영은 "전국에 흥 많고 끼 많은 분들 기다리고 계셨다가 제가 SNS로 공지 올리면 그때 오디션 영상 보내달라. 제가 원래 40대쯤 제작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제일 바쁠 때 후배 양성을 해야 현장에서나 직접적으로 좀 더 가르쳐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며 오디션 공지를 했다.

홍진영이 직접 '홍디션'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자,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홍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판매왕 특집'에 출연해서 올해의 목표가 후배 양성임을 알렸다.

방송 중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를 하고 싶은데 오디션조차 쉽지 않다. 그래서 제가 직접 제작하면 '하나라도 더 가르쳐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홍디션'을 개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 목표로 "행사계의 어벤져스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하 홍진영 인스타그램 전문

올여름 프로젝트 #홍진영의동생을찾습니다
8월 중 프로젝트 시작하려고 합니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으셨던 분들. 그치만 오디션 기회도 없고 어떻게 도전 해야하는지도 막막하고 그렇죠.
열려진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요.

전국에 흥 많고 끼 많은 남자, 여자 분들 기다리고 계셨다가 제가 인스타로 공지 올리면 그때 오디션 영상 보내주세요^^

일명 #홍디션 원래는 제가 40대 쯤 제작 해보려고 했던건데 제가 제일 바쁠 때 후배 양성을 해야 현장에서나 직접적으로 좀 더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 시기를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에 공지 띄울게요! #최초 #sns오디션 #도전하라 #홍디션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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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