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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측 고발에 "약자에 대한 횡포이자 국민 기만"

기사입력 2018.06.27 07:12 / 기사수정 2018.07.04 15: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 측이 26일 배우 김부선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런 가운데 김부선은 "진심으로 이 당선인의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면 이 당선인이 직접 나 김부선과의 관계 전체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가짜뉴스대책단은 말장난하지 말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렀다.

김부선은 "나는 2009년 5월 '22일~24일'이라고 날짜를 특정한 적 없다. 비가 엄청 오는 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뵈러 봉하에 가는 길이라 했다"며 "문제가 되는 '비가 엄청 오는 날'도 나는 봉하로 향했고, 성남을 지나가며 분명히 이재명과 해당 내용의 통화를 했다. 그리고 봉하에 내려가 기자도 만났고, 숙소를 못 잡아 차 안에서 1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날짜를 헷갈렸던 적은 있었으나, 이후 날짜를 특정한 적은 없었다. 날짜를 헷갈렸다고 있었던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게 팩트다"고 지적했다.

김부선은 또 "당신들 마음대로 날짜를 특정 지어 비가 온 날인 23일을 찾았나 본데, 이는 가정 자체가 틀렸다. 또한 '옥수동으로 가라'는 이재명 당선인의 말을 나는 거부했다. 그러므로 해당 일에 밀회는 없었고, 나는 그런 주장을 한 바도 없다. 역시 가정이 틀렸으므로 '이 당선인이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는 이 사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찰조사를 통해 밝히겠다. 다만, 과연 지금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것이 2009년5월 '20일~24일'까지 누가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것인가? '2009년 5월20일~24일'은 오로지 이재명을 위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결과를 껴 맞추기 위한 이들, 즉 당신들에게나 중요한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또 "진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고위 공직자인 이 당선인의 도덕성"이라며 "이 당선인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한다면 날짜를 특정하지 말고, 이 사건 전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고소·고발이 되어야 마땅하다. 날짜를 특정 지어 고발하는 것은 상대적 약자에 대한 '겁박'과 '횡포'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부선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교제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스캔들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나 자체가 증거다"라고 주장했으며, 이재명 측은 절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26일 김부선과 관련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지방선거 기간에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는 내용으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는 고발을 당한 건 안타깝지만 진실을 밝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가짜뉴스 대책단이 아닌 이 당선인이 직접 자신과 김 씨를 고소하라고 요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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