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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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박용택 안타 신기록 #한화 4연승 #넥센 5위 복귀

기사입력 2018.06.24 04:38 / 기사수정 2018.06.24 06: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3일 토요일

고척 ▶ KIA 타이거즈 4 - 9 넥센 히어로즈


하루 만에 5위의 주인이 바뀌었다. 2-2 동점에서 김하성의 홈런이 터지면서 넥센이 역전에 성공, KIA 마운드를 두드려 9점을 뽑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KIA는 8회 안치홍과 최형우의 백투백으로 따라붙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4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 임기영이 4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최원태가 시즌 8승을 올렸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8 - 18 LG 트윈스

'기록의 날'이었다. 박용택이 이날 4안타로 양준혁의 KBO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우는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멀티 홈런을 뽑아낸 김현수는 통산 14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정주현은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스리런 포함 4회 한 이닝에만 개인 한 경기 최다 5타점을 올렸다. 이날 1군에 처음 등록 되자마자 데뷔 첫 타석 기회를 얻은 문성주는 초구에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LG의 시즌 최다 득점. 롯데 이대호의 5년 연속 20홈런을 만드는 스리런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구 ▶ 두산 베어스 11 - 4 삼성 라이온즈

전날 비록 패했으나 6-16에서 14-16으로 무섭게 따라붙고 경기를 끝낸 두산은 다시 삼성 마운드를 폭격해 이날 승리를 챙겼다. 삼성이 4-2로 앞섰으나 7회 장필준이 오재원에게 역전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점수를 뒤집은 두산은 8회 김재호의 홈런과 9회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김재환의 홈런 포함 3점을 더 내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유희관에 이어 올라온 김강률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마산 ▶ 한화 이글스 8 - 1 NC 다이노스

한화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4연승을 내달렸다. 3회 1-0 리드를 잡은 한화가 4회 호잉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NC도 4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 득점이 NC가 낸 마지막 점수였다. 7회 한화가 다시 나온 호잉의 홈런 포함 5점을 몰아내는 빅이닝을 만들고 NC를 따돌렸고, 8회에도 최재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끝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샘슨이 시즌 7승 수확. 지난 한화전에서 3이닝 8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던 왕웨이중은 이날도 6⅓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수원 ▶ SK 와이번스 7 - 4 KT 위즈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승진이 4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제 몫을 다 하고 내려갔다. 2회 이재원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SK는 3회 1득점 후 4회 한동민의 투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KT는 3회 강백호, 4회 윤석민, 5회 로하스의 솔로 홈런 등으로 따라붙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KT는 SK보다 많은 10안타를 쳤으나 4득점에 그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피어밴드는 6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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