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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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박용택 KBO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축하"

기사입력 2018.06.23 22: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8-8로 대파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8-8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43승34패로 2연승을 만들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장단 19안타에 18득점이 나온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최다 안타 신기록을 만드는 4안타, 김현수가 멀티포 포함 4안타, 정주현의 개인 최다 5타점, 문성주 데뷔 첫 안타 등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317안타로 양준혁(삼성)이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8시즌에 거쳐 달성한 KBO리그 최다 기록인 2318안타에 하나 만을 남겨두고 있던 박용택은 1회 노경은 상대, 4회 고효준 상대 2루타를 뽑아내면서 양준혁을 넘어 KBO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에도 2안타를 추가하면서 기록을 늘렸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먼저 박용택의 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을 축하한다"며 "4회 정주현의 3점 홈런과 5타점의 활약 등 우리 선수들이 집중해서 9득점 하며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더불어 문성주의 데뷔 첫 안타도 축하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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