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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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딩 나선 무사부부, 자전거 뒤로하고 한강 라면 먹방

기사입력 2018.05.26 15:13 / 기사수정 2018.05.26 15: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자전거 라이딩에 나선 무사부부가 한강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무사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날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용산부터 팔당까지 약 80km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건강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는 길이 익숙한 듯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그들은 출발한 지 10분도 채 안돼 한강 편의점에 들렀다. 팔당까지 먼 길을 떠나기 전 라면 하나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편의점에 들어간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 몰래 장바구니에 빵, 초코바, 김밥 등을 챙겼다.

두 사람은 돗자리에 앉아 본격 한강 라면 먹방에 돌입했다. 라면을 먹은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겠다던 의지는 온데간데없고 급기야 돗자리에 드러누워 버렸다. 노사연은 "먹고 나니 죄책감이 든다"며 "한 번만 몸무게가 50kg대로 들어가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그럼 지금 60kg대라는 거네?"라고 의도치 않게 노사연의 몸무게를 맞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 있던 노사연은 "10살 이후 누구에게 업혀 본 적이 없다"며 서장훈에게 업어달라는 부탁했다. 과연 다른 사람에게 업히고 싶다는 노사연의 소원이 성취될 수 있을지, 또 무사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어떻게 끝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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