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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황정음, 통장잔고 487원→'믿보황'이 되기까지

기사입력 2018.05.25 17:41 / 기사수정 2018.05.27 11: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출산 후 첫 작품으로 SBS 드라마 '훈남정음'을 선택해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 

황정음은 정음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황정음의 비슷한 연기톤을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또 그만이 할 수 있는 '황정음표 코믹연기' 드라마의 재미를 줬다. 지난 2009년 방송된 가상결혼을 콘셉트로 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통장장고 487원"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줬다. 

그랬던 황정음이 이제는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으로 불리며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통장잔고 487원에서 '믿보황'이 되기까지의 황정음의 인생작품들을 훑어봤다. 

▼ '떡실신녀' '황정남' '띠드(치즈)버거'까지...큰 웃음 선사했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합류하게 된 '지붕 뚫고 하이킥!'. 그는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아' '겨울새' '에덴의 동쪽'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리틀맘 스캔들'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받았던 연기 혹평을 말끔하게 씻어내고. 제 옷에 꼭 맡은 캐릭터를 만나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리얼한 만취연기를 펼친 '떡실신녀', 남장 연기로 큰 웃음을 줬던 '황정남', 혀짧은 소리로 어마어마한 애교 연기를 펼쳤던 '띠드버거' 에피소드는 아직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레전드 편으로 꼽히고 있다. 

▼ 황정음의 재발견...MBC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지난 2011년에 방송됐던 '내 마음이 들리니?'는 후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황정음을 작품 속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봉우리 역을 맡아 연기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와 '지붕뚫고 하이킥!'과는 전혀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 황정음은 이전에 연기력 논란을 완전히 벗는데 성공했다. 이에 황정음은 그 해 '제5회 Mnet 20's Choice'에서 Hot 드라마 스타상과 'MBC 드라마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12년에 방송된 MBC '골든타임'에서 황정음은 외상의학과 인턴 강재인 역을 맡아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했다. 황정음의 발랄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의사 역할의 진지함도 살리면서 '내 마음이 들리니?'에 이어 '골든타임'에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이 해에도 황정음은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 '믿보황'의 시작...KBS 2TV '비밀'






지난 2013년에 방송된 드라마 '비밀'. '비밀'에서 황정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독하게 배신을 당하고 처절하게 복수를 결심하는 여자, 강유정 역을 맡아 말 그대로 열연을 펼쳤다. 시청자들까지 눈물 쏟에 만든 '비밀' 속 황정음의 오열연기는 지금도 '비밀'을 인생드라마로 꼽는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다. '비밀'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지성, 황정음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져 5%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엔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정음은 '비밀'로 '진짜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았고,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까지...계속된 흥행 




지난 2015년에 방송된 MBC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황정음은 '비밀' 이후에 다시금 지성과 재회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쳤다. '킬미힐미'에서 황정음은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오리진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보여준 우울하고 무거운 모습에서 벗어나 황정음이 가진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던 캐릭터로 황정음은 시청자들로부터 '역시'라는 평을 이끌어냈고, 지성과의 믿고 보는 케미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높여줬다.




'킬미힐미'가 끝나자마자 황정음은 연이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을 결정했다. 황정음과 박서준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황정음은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 역을 맡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그리고 황정음은 휴식기를 거치지 않고 이듬해 방송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당시 떠오르는 대세배우였던 배우 류준열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에서 미신을 믿는 긍정녀 심보늬 역을 맡은 황정음은 류준열과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붕뚫고 하이킥'부터 '운빨로맨스'까지 황정음은 선택하는 작품마다 큰사랑을 받으며 '믿보황'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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