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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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훈남정음' 황정음X남궁민, 오해로 엮인 인연의 시작

기사입력 2018.05.24 06:50 / 기사수정 2018.05.24 01: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사랑에 상처가 있는 황정음과 남궁민이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1회에서는 육룡(정문성 분)에게 연애를 코치하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음(황정음)과 강훈남의 첫 만남은 공항이었다. 다이빙선수였던 유정음은 떠나는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대회 도중 달려왔지만, 비참하게 버림받았다. 강훈남은 유정음이 던진 휴대폰을 대신 맞았고, 눈물을 흘리는 유정음을 목격했다.

몇 년 후 공항에서 스치듯 마주친 유정음과 강훈남. 두 사람은 다른 계약을 위해 오두리(정영주)를 찾았지만, 유정음은 강훈남이 계약을 뺏은 거라고 오해했다. 강훈남을 따라다니며 복수를 예고했던 유정음은 뒤늦게 자신이 잘못 알았단 걸 깨달았다.



유정음은 친구 최준수(최태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다신 만날 일 없겠지? 그렇다고 말해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사까지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어 유정음은 최준수와 학교로 향했다. 마음이 복잡하면 학교를 찾는단 걸 아는 최준수는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다.

유정음은 "사실 오늘 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닌가 봐"라고 고백했다. 최준수는 "그래도 반은 갔네. 시도했다는 거 자체가 반은 성공한 거지. 조금만 더 발전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라고 다독였다. 유정음은 "누가 그러더라. 포기도 용기라고. 못 이룬 꿈 때문에 불행해하는 거 그만하려고"라고 밝혔다.

이후 유정음과 강훈남은 한강에서 또 마주쳤다. 유정음은 자신 때문에 물에 빠진 강훈남에게 인공호흡을 했고,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유정음은 지독한 첫사랑을 겪은 후 연애를 포기했고, 강훈남은 사랑을 거부하는 상황. 바람둥이인 아버지 강정도(남경읍)를 보고 자란 강훈남은 "시작도 안 하겠다. 감당도 못할 책임 지는 것도 싫고, 못 지고 도망치는 건 더 싫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며 사랑에 눈을 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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