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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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숲속의 작은집'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소지섭 VS 박신혜

기사입력 2018.05.18 23:09 / 기사수정 2018.05.18 23: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 하나부터 열까지 확실히 달랐다.

18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성격과 취향을 살려 자신만의 집을 꾸미고, 10분 계획표대로 생활하는 소지섭과 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의 벽 한 면을 칠하라는 미션이 전달됐고, "미적 감각이 없다"며 걱정하던 박신혜는 밑그림도 없이 창틀 주변에 붓칠을 했다. 그는 "어차피 그림 잘 못 그리는데 아이처럼 그냥 내 맘대로 그려보자고 생각했다"며 행동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반대로 소지섭은 고민에 빠졌다.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소지섭은 "집 외관을 해치지 않고 포인트만 줬다가 좀 아니다 싶으면 지울 수 있는 것을 생각했다"며 벽이 아닌 나무를 칠해 벽 앞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후 두 사람에게 '10분 계획표'를 짜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박신혜는 기상 시간부터 10분이 늦어졌다. 이후 일과에도 여유롭게 임했다. 특히 쑥을 캐는 시간에 박신혜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집중하다 결국 계획한 시간을 훌쩍 넘겼다.

박신혜는 "쑥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마 계획표 안 짜놨으면 하루종일 쑥 캐고 있을 수도 있다. 시간에 쫓기는 것 보다 조금은 여유롭게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면 행동들이 조금씩은 뒤로 늦춰져도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소지섭에게는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기상시간부터 철저하게 지킨 소지섭은 시간이 남으면 잠시 스트레칭을 하거나 앉아서 기다리는 모범생 타입이었다. 또 산책 시간을 지키기 위해 시계도 챙기는 철저함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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