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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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X이문재 '잠깐만 홈쇼핑' 더욱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8.05.18 17:59 / 기사수정 2018.05.18 17: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잠깐만 홈쇼핑’은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이후로 약 6개월가량 꾸준히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는 인기코너 중 하나다. 유민상과 이문재, 정해철, 김수영, 이창윤 등의 선,후배 개그맨들이 합심, 재치 있는 구성과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잠깐만 홈쇼핑’에선 닭가슴살, 냉동피자, 김치 등의 식품류부터 식기세척기, 내비게이션, 안마의자 등 전자제품까지 실용적인 물품이 주로 소재로 사용됐다. 이들은 평범한 물건조차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연속으로 이끌어낸다.

특히 야심차게 판매를 시작했지만 점점 억울 게이지가 상승하는 CEO 유민상과 세상 가장 능청스러운 쇼호스트 이문재의 합이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불친절한 전화 상담원에서 최근 막무가내 판매원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정해철, 제품 시연 대신 기발한 먹방을 선보이는 김수영, 연관성 0%의 광고를 보여주는 이창윤의 활약이 꿀잼 포인트다.

해당 코너는 처음 정해철이 낸 아이디어에 이문재가 의기투합한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고. 여기에 억울하게 당하는 개그를 누구보다 열심히 짜며 웃음을 안기는 유민상의 활약이 더해져 ‘잠깐만 홈쇼핑’이 완성됐다.  

이문재는 “보면서 괜찮은데 사고 싶은데? 이런 마음이 들어서 직접 충동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며 “코너에 참고하기 위해 홈쇼핑을 자주 챙겨보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판매할 품목과 아이디어는 많다.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함께 전했다.

이처럼 이들은 홈쇼핑을 주제로 한 코너에 맞게 각자 맡은 역할이 한층 두드러질 수 있도록 매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그맨들의 찰떡같은 호흡이 앞으로의 방송에도 기대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선 유럽 패키지여행 세트를 판매할 것으로 또 어떤 황당한 판매 전략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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