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급부상"…위아영, K인디차트 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위아영(WeAreYoung)이 케이인디차트(K-INDIE CHART) 정상으로 진입했다.

지난 16일 케이인디차트에 따르면 위아영의 EP 'Re;'는 4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식 데뷔 1년만에 발표한 첫 앨범이 TV 노출도 없이 1위를 기록해 더욱 눈에 띄었다. 

케이인디차트는 국내 인디 음반의 유통과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적인 음반 차트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민트샵, 1300k, 민트샵, 바이닐의 음반 집계를 토대로 매달 2회 순위가 집계된다.

위아영의 첫 앨범인 이번 EP는 2년만에 5번째 앨범을 발매한 바닐라 어쿠스틱, 칵스, 오마쥬의 기타리스트 이수륜의 두 번째 솔로EP, 해외 유수의 매체가 주목하고 있는 세이수미의 두 번째 정규앨범을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위아영의 첫 앨범인 이번 EP에는 타이틀 곡 ‘알아’와 ‘스물하나 스물둘’,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었던 ‘고마워’, ‘그래 그러자’,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새롭게 편곡한 곡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 제목 'Re;'는 누구나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로 그 안의 감정들을 5곡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위아영은 2017년 2월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데뷔했다. 2017 신한카드 루키 ‘대상’, 마틴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 뿐만 아니라 연주력까지 인정받으며 인디신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뷰티플민트라이프를 시작으로 필스터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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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