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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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양예원 청와대 국민청원, 수지의 동참에 참여율도 10배 ↑

기사입력 2018.05.18 09:57 / 기사수정 2018.05.18 09: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과 이소윤 사건과 관련된 국민청원에 동참한 가운데, 국민청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7일 수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국민청원에 참여하고 이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가 참여한 국민청원은 유튜버 양예원이 피해를 입은 불법 누드 촬영을 처벌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수지가 국민청원에 동참한 후, 해당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 역시 수지의 행동에 동참하며, 청원에 힘을 실었다. 이전까지 약 1만 명에 그쳤던 청원은 수지의 파급력 덕분인지 18일 오전 청원은 현재 약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상태.

한편 지난 17일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 자신이 성범죄 피해자임을 밝히며, 과거의 피해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지원을 했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씻을 수 없는 상처로 고통받았던 양예원은 자신의 사진이 성인 사이트에 올라오게 된 것을 확인하고 죽고싶었다고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양예원의 고백에 배우 지망생 이소윤 역시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저희는 집단 성추행, 사기, 음란사진 유포 등 큰 범죄의 피해자다. 저희를 이렇게 만든 그 사람들이 꼭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두 피해자의 용기있는 고백과 수지의 영향력이 더해진 덕분에 현재까지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 국민청원은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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