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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성추행·흉기 협박' 이서원, 괘씸죄가 공분 키웠다

기사입력 2018.05.17 12:27 / 기사수정 2018.05.17 12: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서원이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특수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한달이 넘어서야 해당 소식이 알려진 것. 신예배우의 스스로 자초한 추락에 대중 역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성추행 사건이 다시 발생한 것 뿐 아니라 이번엔 흉기 협박이라는 죄목까지 추가돼 충격 역시 배가됐다.

하지만 대중이 더욱 이서원에게 공분하고 있는 이유는 괘씸죄다. 그는 광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난 후에도 태연하게 KBS 2TV '뮤직뱅크' MC를 보고, tvN '어바웃타임' 촬영에 임했다. 또 개인 SNS에 꾸준히 업데이트도 이어왔다.

이번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 소속사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라며 "이서원은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후폭풍 역시 거세다. 이서원은 '어바웃타임'에서 즉각 하차했고, '뮤직뱅크' 역시 하차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은퇴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자신이 저지른 혐의에 대해 인지하고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이렇게까지 실망감이 크진 않았을 터. 특히 '어바웃타임'은 중반부 이상까지 촬영이 끝난 상태에서 이 같은 사건에 휘말리며 피해를 보게 됐다.

'제2의 박보검, 송중기'로 불리며 '그거너사', '병원선' 등 승승장구 하고 있던 이서원의 추락은 더욱 큰 실망감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선배들에 누가 되지 않는 후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던 모습과는 다른 그의 모습 때문.

이서원은 한달여만에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사과했다. 자신의 모든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물론 조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법적으로 사건이 끝난 건 아니고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런 혐의에 연루됐다는것만으로도 이미 배우로서의 타격은 너무나 크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던 이서원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혐의에 대한 책임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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