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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추행·흉기 협박' 이서원, 결국 스스로 내리막길 걸었다

기사입력 2018.05.17 10:57 / 기사수정 2018.05.17 11:10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흉기 협박으로 논란을 빚으며 결국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셀프퇴출' 수순이다. 

지난 16일 이서원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동료 연예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신체 접촉을 하며 추행을 했다. 피해자의 거부에도 계속해서 추행을 하자 피해자는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서원은 흉기로 협박을 한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사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서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서도 성실히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꾸준히 SNS 활동을 해온 것은 물론, '뮤직뱅크' MC 일정 역시 차질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뻔뻔하게 활동을 했다니, 소름돋는다" "동료 여자에게 흉기로 협박했던 사람이 SNS나 방송에선 착한 척 했던 이중성이 무섭다" "프로그램 하차가 아니라 은퇴를 해야할 수준이다"라며 그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역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어바웃타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서원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드라마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이었기 때문에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 하지만 드라마 측은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그의 논란 때문에 드라마 촬영 역시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바웃타임'의 스태프로 보이는 듯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라는 제목과 함께 그는 촬영일정표 일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18일 13회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다. 스태프는 물론 배우들의 일정에도 민폐를 끼친 것이다.

이어 17일 그가 MC를 맡고 있던 '뮤직뱅크' 역시 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KBS 2TV '뮤직뱅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C 이서원씨와 관련된 사건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이서원씨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해서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결국 이서원은 자신이 자초한 논란으로 '유망주 배우'라는 타이틀 대신에 '성추행 및 흉기 협박'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자신이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면서, 이서원은 예정되어 있던 드라마는 물론 음악방송 MC 역시 하차하게 됐다. 결국 그가 끼친 민폐와 오명을 지우는 것은 남은 사람의 몫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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