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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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려움 無"…윤상 벗은 러블리즈, 지상파 첫 1위 거머쥘까

기사입력 2018.04.23 17:18 / 기사수정 2018.04.23 17: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돌아왔다.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JIN, 류수정, 정예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됐다.

러블리즈의 새 미니앨범 '치유(治癒)'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3집 'Fall in Lovelyz'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롭게 공개되는 이번 미니 4집은 '치유(治癒)'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순수하고 맑은 러블리즈의 총천연색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곡들로 이뤄졌다.

이날 리더 베이비소울은 컴백 소감에 대해 "우리가 '종소리' 이후 5개월만에 컴백했는데 떨린다. 긴장되는 마음이다. 여러분께 새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를 비롯해 '치유(治癒)', '미묘미묘해', 'Temptation', '수채화', 'SHINING★STAR'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날의 너'는 스윗튠(SWEETUNE)이 작업한 곡으로, 러블리즈만의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케이는 타이틀곡 '그날의 너'를 작곡한 스윗튠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우리가 처음으로 스윗튠 작곡가님과 함께 하면서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감성 노래가 탄생한 것 같아서 설레고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비소울은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아닌 스윗튠과 작업한 것에 대해 "윤상 PD님과 작업할 때도 굉장히 시도와 변화가 많았었다. 우리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다. 윤상 PD님과 끝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 막내 정예인은 "타이틀곡 '그날의 너'를 녹음할 때 우리가 이별을 다루는 노래가 처음이다 보니 마냥 슬플수도 없고 아련한 느낌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러블리즈는 어느덧 데뷔 5년차 걸그룹이 됐다. 류수정은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요즘 아이돌 그룹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타이틀곡은 거의 청순이나 아련한 무대를 많이 했다. 솔직히 가수로서 타이틀곡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우리 수록곡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음악적으로 도전을 많이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나 보컬 하나하나 장점이 있는 그룹이라 보컬적으로 많은 매력을 담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그룹과 차별화가 있다면, 각 멤버마다 여덟가지 매력을 보컬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다. 아카펠라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다. 우리도 작곡가와 어떻게 하면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언젠가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비소울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케이블에서는 1위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상파에서도 1위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다. 성적에 관련해서는 우리가 세세하게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자주 컴백하다 보니 순위가 안나와도 처음에는 실망을 했지만 지금은 그것에 의의를 두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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