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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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한혜진vs이현이 , 모델 운동회에 승부욕 터졌다

기사입력 2018.04.21 00:28 / 기사수정 2018.04.21 00: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가 동료들과의 체육대회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소속사 운동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봄맞이 소속사 운동회를 앞두고 모델 선후배, 소속사 스태프들을 위해 약 70인분의 주먹밥과 김치전을 만들었다. 한혜진의 절친한 후배 이현이가 집까지 찾아와 도와줬다.

운동회는 흑팀과 백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한혜진이 흑팀 주장이었고 이현이가 백팀 주장이었다. 최고참 선배 장윤주는 백팀 소속이었다.

한혜진과 이현이는 운동회가 시작되기 전 주먹밥과 김치전을 동료들에게 먹였다. 이현이가 마요네즈를 많이 넣어서 만든 주먹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한혜진표 김치전에 대해서는 "짜다", "김치 향이 나는 밀가루떡" 등 혹평이 쏟아지고 말았다.

모델회사답게 각 팀의 워킹으로 운동회가 시작했다. 한혜진은 "제 사전에 2등은 없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알고 보니 한혜진은 이현이와 프로그램을 같이 할 때 대결만 하면 패배해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한혜진은 의욕을 활활 불태웠지만 응원 구호부터 시작해 첫 번째 종목까지 모두 지며 이현이의 백팀에게 끌려갔다. 포복으로 천을 통과하는 게임에서는 흑팀의 해병대 출신 모델이 승리했다. 한혜진은 팀의 첫 승리에 포효했다.

운동회 초반 강풍이 불며 운동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당일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결국 줄다리기와 계주까지만 하기로 결정됐다. 한혜진은 후배들에게 두 종목만 힘내서 잘한 뒤 뒷풀이를 하자고 했다.

장윤주는 뒷풀이 얘기에 "한혜진 씨가 쏘는 거냐"고 했다. 당황한 한혜진이 머뭇거리는 사이 남자 후배가 "감사합니다"라고 소리쳤다. 한혜진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뒷풀이 골든벨을 하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왕이면 이기고 골든벨을 울렸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한혜진의 흑팀은 줄다리기에서 2대 1로 이기고 마지막 계주에서도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부 출신이라는 이현이는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가 역전에 실패하자 "한 바퀴만 더 했으면 따라잡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한혜진은 강풍 속에서도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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