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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펜타곤 '빛나리', 이대로 놓치면 슬프리

기사입력 2018.04.19 17:08 / 기사수정 2018.04.19 17:4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면 볼 수록 끌린다. 정말 묘한 매력이 있는 무대다. 

펜타곤이 지난 2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Positive'의 타이틀곡 '빛나리'는 무대를 볼 때마다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찾게 된다. 

'빛나리'는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으로 후이와 이던, 플로우블로우가 참여했다.

경쾌한 피아노 리프는 물론이고 가사는 더 놀랍다. 후렴은 '너를 사랑하는 찌질이 찌질이', '그래 나는 머저리 머저리', '난 너한테는 거머리 겉절이'가 반복된다. 수줍게 사랑을 노래 하는 아이돌의 노래 가사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단어들이 반복된다. 한 번 들어도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는 후이의 바람대로 귓가에 남지 않을 수가 없는 가사다. 

노래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빛나리'는 무대 보는 맛이 상당하다. 10명에 달하는 펜타곤 멤버들이 모두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소화하기에 한 무대도 서로 다른 멤버에 집중해서 보면 새롭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이던이다. 이던은 주저앉아 피아노를 치고 헛기침을 하며 초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조와 주근깨를 강조한 메이크업까지 찰떡이다. '너를 사랑하는 찌질이'와 2절 초반도 그가 중심이 돼 시선을 끈다.

거대한 막내 우석의 '너를 사랑하는 찌질이'는 이던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은 파트 임에도 분명 다른 맛이 있다. 펜타곤의 무대 보는 즐거움은 여기서 나온다.

뒤이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파트는 유토의 시그니처 사운드 '유토다'다. 유토의 랩파트 시작 전 흘러 나오는 '유토다'가 유달리 이번 무대에서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 '눈누난나 뭐할까 눈을 감아 뭐할까 뽀뽀' 파트 안무도 귀여워 반응이 좋다. 

그동안 청춘의 방황과 아픔에 대해 노래해왔던 펜타곤의 변신은 성공적인 듯 하다. 펜타곤의 이번 앨범 목표는 '차트 진입'이다. 일부 음원차트 실시간 TOP100에는 슬금슬금 '빛나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빛나리'는 이대로 흘려보내기에는 아깝고, 이대로 모르고 보내기엔 더 아까운 무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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