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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멜론이 밝힌 '닐로 사태' #이상징후無 #비정상ID無 #아모르파티

기사입력 2018.04.18 17:07 / 기사수정 2018.04.18 17:4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닐로 '지나오다' 역주행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은 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닐로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의혹을 받은 멜론 측은 역주행 과정에서 뚜렷한 이상징후를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닐로 '지나오다'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곡으로 지난 11일 멜론 등 다수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팬덤의 화력이 큰 새벽시간대에 급격한 이용자수 증가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까지 일었다. 뚜렷한 역주행 계기가 없이 단 시간에 차트 1위를, 그것도 아이돌 팬덤의 화력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차지했기 때문.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결단코 사재기를 하지 않았고, 하는 방법도 모르며, 알고 싶지도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한 마케팅을 수년 간 축적해 온 '노하우'라고 밝히며 닐로 '지나오다'가 일명 '페북픽'으로 인해 차트 1위를 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당시 멜론 측 역시 "시스템 상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있으면 차단이 되고, 음원 차트에 집계가 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다수의 아이디를 갖거나 유사한 패턴의 아이디를 만드는 것 역시 제한이 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멜론과 소속사의 공식입장에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윤종신 '좋니', EXID '위아래', 한동근 '이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등 기존 역주행 곡이 가지는 계기나 패턴과도 다르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18일 멜론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없고, 닐로 '지나오다'의 차트 역주행에는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 했다"며 "비정상적이거나 불법적인 ID 역시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닐로 '지나오다'가 50대 이상 차트에서 김연자 '아모르파티'를 꺾고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터져나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해당 차트는 멜론이 아닌 카카오 내에서 서비스되는 '카카오 멜론'의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차트다. 멜론에는 연령대별 차트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카카오멜론의 경우, 아직 서비스 초기라 이용자가 많지 않고 닐로 노래 이외에도 트로트와 최신가요가 뒤섞여 있다. 아직 유의미한 차트라고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카오 멜론 50대 이상 차트 내에는 '아모르 파티'를 비롯해 닐로 '지나오다' Carla Bruni 'Stand By Your Man', 빅뱅 '꽃 길', 현이와 덕이 '뒤늦은 후회',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김하온 '붕붕',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등이 뒤섞여 있다.

'닐로 사태'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의혹은 해소되고 있지 않다.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와 음원사이트 멜론 역시 답답함을 호소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대중 역시 의혹을 속시원하게 해소할 수 없어 의구심만 계속해서 들고 있다. 당사자 모두가 답답한 상태인 것.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이시우 대표는 전날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필요하다면 조사를 받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모두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조사'는 이뤄질 수 있을 지, 여전히 많은 대중이 닐로 사태에 집중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리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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