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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향에 스며들다"…'7년차' 빅스의 공감각적 섹시

기사입력 2018.04.17 17:07 / 기사수정 2018.04.17 17:28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7년차' 빅스가 조향사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빅스의 3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는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 이후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자타공인 콘셉트돌인 빅스는 이번에는 조향사로 변신했다. 매 앨범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였기에 이번 콘셉트 또한 기대를 모았던 터. 빅스의 이번 앨범은 '후각'에 집중했다. '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자유로운 안무를 통해 완성했다. 홍빈은 "정규로 나오면서 노래를 많이 준비했다. 많은 곡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헤어 변신을 한 라비는 "빅스가 그동안 보여드렸던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과는 다른 접근을 했다. 새로우면서도 빅스의 모습을 유지하려 했다. 이번에는 조향사다. 그동안 시각적인 거나 극적인 콘셉트를 많이 선보였는데 '향'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접근을 하려고 했다"고 힘줘 말했다. 엔은 "멤버들이 향수나 이런 것에 관심이 많다"며 "조향사라는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레오는 "회사와 빅스 멤버들이 회의를 많이 한다. 무대, 재킷사진, 음악적으로 풀 수 있는 요소를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회사에서 좋은 콘셉트를 찾아줘서 풀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라비는 "빅스로서 보여드리는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균형있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장르적으로도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들도 많이 담기면서 기존 앨범과 차별화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엔은 "이전보다는 얌전한 시도이기도 하다. 얌전하다는 표현이 맞을 지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이번 앨범이 시끌벅적했다. 타이틀곡이 한번 바뀌기도 했고 안무를 바꾸기도 하는 등 빅스에게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이전보다는 세련되면서 빅스가 가진 것을 많이 보여드리려 했다. 보시기에 힘이 빠진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는 이때까지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향기의 '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로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를 담았다.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감미로운 '사일런스', 몽환적인 분위기의 '마이 발렌타인',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굿 데이', 엔 자작곡 '닮아', 켄과 혁, 라비가 의기투합한 '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 등 다양한 컬러의 곡들이 가득 담겼다.

특히 라비는 "빅스 앨범에 빅스 멤버들 곡 넣기도 힘들다. 굉장히 많이 거절당하기도 하는데 감사하게 이번에는 많이 수록되게 됐다. '써클'은 세련되게 만드려고 했던 곡이다. 빅스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안하고 접근하려고 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새로운 빅스의 모습과 구성을 보여드리고 싶었었다. 섹시하고 몇 번 더 들어보시면 좋을 것"이라며 자신의 곡을 '영업'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멤버들과 녹음하면서 같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섹시한 곡, 몽환적인 곡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소재라 멤버들과 섹시함을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빅스는 쇼케이스를 통해 '향', '마이 발렌타인' 무대와 '향'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했다. '마이 발렌타인'은 의자를 활용해서 섹시함을 극대화한 안무가 인상적. '향'은 빅스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는 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신경썼다. 
 
엔은 "향기를 표현한다는게 어려웠다. 직접적인 향기가 난다기 보다는 우리의 퍼포먼스를 통해 향기가 나고 있구나, 향기를 맡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 했다. 시각적인 것과 후각적인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오는 "향으로 사람을 기억하거나 노래로 그 시절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이 노래로 오래오래 기억에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한편 빅스는 17일 오후 6시 '오 드 빅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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