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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은 "'제제' 롤리타 논란, 작품에 피해 될까 걱정"

기사입력 2018.04.11 15:26 / 기사수정 2018.04.11 15:50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은이 '나의 아저씨' 출연 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은은 가수 아이유로서 지난 2015년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 수록곡 '제제' 가사 때문에 발생한 롤리타 논란을 의식해 '나의 아저씨'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가수로서 제가 냈던 앨범에서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내가 프로듀서, 가수로서 전달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 성찰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비칠 수 있구나,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구나,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단단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수로서도 경각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 때문에 감독님과 첫 미팅에서 저에게 그런 논란이 있었다는 걸 알고 계시는지, 오히려 그런 논란이 더 부각될 수도 있는데 저를 캐스팅하실 수 있겠냐고 걱정되는 마음에 첫 미팅에서 말씀을 드렸다"고 솔직히 말했다.

"제가 작품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다. 제가 독자로서 읽을 때는 전혀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역할을 이지은이 했을 때는 어쩌면 굳이 드라마가 떠안지 않아도 되는 논란까지 생길 수도 있겠다. 그런 논란이 나로 인해서 가중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이지은은 "제가 만약에 대본을 읽고 떳떳하지 못하고 나의 논란, 내가 있었던 논란과 이 글이 만났을 때 정말로 내가 힘들고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고사했을 텐데 순수하게 글을 읽었을 때 그렇지 않고 그런 뉘앙스가 없고 좋은 글이고 사람이 느껴진다는 판단이 섰고 감독님이 확신을 줬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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