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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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정산無"VS"내역 설명했다"…전효성·TS, 팽팽한 입장차

기사입력 2018.03.28 14:31 / 기사수정 2018.03.28 14: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전효성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정산금에 대해 팽팽히 대립했다.

28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 12부(이원신 부장판사)에서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양측 변호인은 정산금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전효성측은 2015년 정산금 명목으로 600만원을 받은 뒤 단 한 차례의 정산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피고 측이 구체적 증빙자료는 대외비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반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며 당시 진행한 정산설명회 CCTV를 증거로 제시했다. 

전효성 측은 일부 미지급된 계약금과 정산금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를 원한다고 강경하게 나섰다. 반면 소속사 측은 2021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계약 해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서로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만큼 조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효성과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은 오는 5월 2일 한 차례 더 변론 기일을 갖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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