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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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간 적응 위한 시범경기 시간 변경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8.03.20 12:2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화두는 단연 '부상 조심'이다.

한화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주 NC 상대 연이틀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시범경기 전적 3승2패를 기록중이다. 이날 선발로는 제이슨 휠러가 나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원래 시범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지만 많은 팀들이 정규시즌을 앞두고 야간경기 적응을 위해 합의 하에 한 차례 이상 저녁으로 개시 시간을 바꿔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시범경기 기간 야간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화는 두산과의 두 경기도 변경 없이 낮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용덕 감독은 "최근 날씨가 추워졌다. 부상자가 없어야 한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자칫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올 것을 염려해서다. 한용덕 감독은 "우리 팀에 연로하신 분들이 있어서"라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미 한화는 14일 외야수 이성열이 경기 도중 투구에 맞고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 이탈을 한 상황이다. 이번은 물론 매 시즌 많은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시름했던 한화인 만큼, 시즌 전부터 부상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내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윤규진은 비 예보가 있어 이날 서산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이다. 21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선발로는 송은범이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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