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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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무한 확장→공감"…NCT 세계관이 대체 뭔데?

기사입력 2018.03.14 17:19 / 기사수정 2018.03.14 17:1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18이 드디어 출격한다. 이번 앨범은 NCT가 의미하는 바를 잘 알려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NCT 2018 EMPATHY SHOWCASE'가 열렸다.

이번 'NCT 2018'은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천러, 텐, 정우, 루카스, 쿤 등 총 18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울팀 NCT 127, 멤버들이 다양한 조합을 이뤄 활동하는 유닛을 일컫는 연합팀 NCT U, 10대 멤버로 구성된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 등 NCT의 다양한 구성과 매력을 하나의 앨범 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들은 앨범 발매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선보이는 역대급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NCT의 이번 활동 목표는 'NCT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다. 재현은 "우리 세계관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노는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연결되고, 꿈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현은 "'엠파시'가 이번 앨범 키워드다. 공감이다. NCT 처음 시작할 때부터 꿈을 통해서 공감하게 돼서 만난 세계관이었다"라고 소개했다. 

해찬은 "NCT U가 다양한 조합, 다양한 매력으로 바뀌는데 그만큼 NCT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타는 "NCT를 어려워 하실 수도 있는데 NCT라는 시스템 아래 더 다양한 멤버들과 콘셉트로 우리의 매력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용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발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더 다양하고 무한한 것들이 나올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대중 분들께서 NCT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NCT 2018 EMPATHY'에는 새 멤버인 정우, 루카스, 쿤이 합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우는 "데뷔하게 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 나와 루카스, 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루카스도 "NCT로 데뷔하게 돼 행복하다. 좋은 무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쿤은 "중국에서 데뷔 무대를 해봤는데 한국에서 다시 데뷔하니 새로운 기분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부상으로 활동을 쉬었던 재민은 이번 앨범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재민은 "허리가 안좋아 활동을 중단했는데 병원 다니며 꾸준히 치료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마크는 "이번 앨범을 시작한다고 들었을 때 걱정도 불안함도 있었다. 준비를 하다가 오히려 NCT라는 큰 장점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자부심이 생겼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NCT 2018엔 아직 전체 리더가 없다. 대신 태용이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태용은 "리더 대행이다. 아직 정해진 건 따로 없지만 우리 18명 멤버들의 문화, 나이, 연습 기간 등 모두가 다 다르지만 잘 해나가려고 한다. 모두가 많이 도와줘서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 덕에 NCT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 NCT는 더 확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8명이 한꺼번에 데뷔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NCT이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재현은 "다양하고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NCT가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약 2시간 이상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202,530장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CT 서울팀 NCT 127의 ‘TOUCH’(터치), NCT U 일곱 멤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장르의 ‘BOSS’(보스), 태용X텐의 섹시한 매력이 인상적인 신스 팝 곡 ‘Baby Don’t Stop’(베이비 돈트 스톱)과 태용, 마크, 루카스, 도영이 참여한 ‘YESTODAY’(예스투데이) 그리고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의 패기를 만날 수 있는 트랩 힙합 장르 곡 ‘GO’(고), 멤버 18명이 함께 한 NCT 2018의 ‘Black on Black’(블랙 온 블랙) 등이 수록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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