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손잡고 등장 "같이 걸어줘"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에게 믿어달라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4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의 손을 잡은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는 방송국 앞에서 고개를 숙인 송그림에게 "고개 들어. 가자"라며 손을 잡았다. 지수호와 송그림은 기자, 팬들 사이로 당당하게 걸어갔다.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힘들지. 나 때문에 무섭지"라고 했지만, 송그림은 "지수호 씨를 좋아하는 게 힘든 건 아닌데 어떤 게 지수호 씨를 위한 건진 잘 모르겠어"라고 밝혔다.

지수호는 "나, 너 많이 좋아해. 그건 알지? 내가 너 지킬 수 있는 방법 고민해봤는데, 그냥 오늘처럼 어디에서나 네 손 잡고 걷고 싶어. 내 평생 처음이라 내가 너 지킬 테니까 나 믿고 같이 걸어주면 안 될까?"라고 진심을 전했다.

송그림의 마음도 같았다. 송그림은 두려워하는 지수호에게 "좋아요. 나도 지수호 씨 손잡고 어디든 걷고 싶어. 많이 좋아하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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