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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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윤상현·유인영, 첫사랑에서 갑을관계로 재회 '긴장'

기사입력 2018.03.13 08:0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유인영이 첫사랑 상대에서 10년만에 재회한다. 풋풋한 첫사랑에서 갑을 관계로 뒤바뀐 이들에 시선이 집중되며 위태로운 관계가 어디로 치달을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측은 13일 윤상현(김도영 역)-유인영(신다혜 역)의 첫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윤상현이 10년 만에 재회한 유인영을 바라보며 충격을 금치 못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감성 멜로다.

윤상현은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남현주(한혜진 분)의 남편 ‘김도영’ 역을, 유인영은 재력-지위-미모까지 모두 갖춘 미국 투자금융회사의 아시아지부 이사 ‘신다혜’ 역을 맡았다. 한편 도영과 다혜는 첫사랑의 상대. 다혜가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도영은 영문도 모른 채 이별을 맞이했다. 이제는 아내 남현주과 행복을 꿈꾸던 중 우연치 않게 다혜와 다시 재회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상현과 유인영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윤상현이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프로페셔널한 건축가로서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가운데 유인영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당황과 충격이 담겨 있다. 유인영은 그대로 굳은 윤상현 앞에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서 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의 눈빛에도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한 바 두 사람의 눈빛에서 10년 만의 재회가 반갑지만은 않은 관계임이 예측된다.

이는 극 중 윤상현과 유인영이 과거 풋풋했던 첫사랑에서 클라이언트와 하청업자 관계로 10년만에 다시 만난 모습이다. 이처럼 윤상현과 유인영이 첫사랑 관계에서 비즈니스 갑을 관계로 재회하는 가운데 이 만남이 향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한혜진-윤상현 부부에 어떤 파란을 가져다 줄지 궁금해진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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