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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테리우스' 안정환이 '슈퍼 마리오'로 웃기게 될 줄이야

기사입력 2018.03.04 10: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한 때는 '테리우스'로 불리던 안정환이 전문 예능인 못지 않은 예능감으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다. 

검은 긴생머리를 휘날리면서 축구장을 누비고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영웅'이 됐었던 안정환이 시간이 흘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능 노망주'로 주목 받을 지 누가 알았을까. 

안정환의 예능 출연의 시작은 지난 2014년 MBC'아빠! 어디가?' 시즌2에 아들 리환 군과 함께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송 초반에는 무뚝뚝하고 카메라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쉽게 적응을 하지 못했지만, 함께 출연했던 김성주·윤민수 등과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안정환의 예능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과거 축구선수 시절에는 현빈, 김재원 등과 광고를 찍어도 외모가 밀리기는 커녕 배우들보다 돋보였던 '꽃미모'를 자랑했던 안정환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푸근한 아저씨가 돼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외모로 뜻밖의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아빠! 어디가?'를 시작으로 안정환은 예능인으로서도 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성주와 축구해설을 맡아 찰떡 호흡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모았던 안정환은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김성주와 다시 만나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예능인 안정환'의 모습으로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미래일기' '셰프원정대-쿡가대표' '탑기어 코리아 시즌7' '인간의 조건-집으로' '꽃놀이패' '인생학교' '알바트로스' '사심충만 오 쾌남' 등 다양한 성격의 예능프로그램에 고루 출연하면서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모든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을 장악했다.

그러면서도 안정환은 '청춘FC헝그리 일레븐'을 통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로서 맹활약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2002 월드컵 영웅'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시에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안정환은 김성주, 정형돈 등과 콤비를 이뤄 JTBC'간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 고정 MC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1%의 우정'에도 출연하면서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축구면 축구, 예능이면 예능.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정환이 앞으로도 계속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떤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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