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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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뱅 지드래곤, 가족·글로벌 팬 배웅 속 입대…내년에 만나요

기사입력 2018.02.27 14: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가족, YG관계자, 글로벌 팬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2시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 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자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백골부대는 앞서 배우 지창욱과 주원이 입소해 군복무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듯, 지드래곤은 별도의 공식 인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했다. 이날 어두운 색의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지드래곤은 입소식에서마저도 패션 트렌드세터임을 자랑했다.

현장에는 지드래곤의 입소를 배웅하는 글로벌 팬들이 자리했다. 팬들은 지드래곤이 현장에 도착하자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배웅했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현장을 찾는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하는 응원을 표했다. 빅뱅 승리 역시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06년 빅뱅의 리더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팬과 대중 모두가 사랑하는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며 '거짓말', '뱅뱅뱅', '붉은 노을', '루저', '배배',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하루하루',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등의 히트곡을 완성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하트 브레이커', ''삐딱하게', '무제' 등으로 활동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았다.


패션계에서도 전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지드래곤은 한국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으며 독보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바 있다.

한편 빅뱅은 지드래곤 이후 태양이 오는 3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대성, 승리 역시 순차적으로 군입대 할 것으로 보인다. 맏형 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철원, 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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