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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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A.C.E 측 "여성혐오 발언 죄송…페미니즘 배우겠다"

기사입력 2018.02.27 09:5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TBC '믹스나인'과 KBS 2TV '더유닛'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룹 A.C.E.가 여성혐오 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한 후 페미니즘을 공부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A.C.E 공식 팬카페에는 소속사의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23일 동훈과 제이슨의 부적절하고 미성숙한 여성혐오 발언과 관련해 내부회의를 진행한 결과, 사과문 게시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라며 "게시판을 신설해 A.C.E 멤버 전원이 페미니즘 및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 관련해 수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C.E 멤버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페미니즘 콘텐츠를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직접 확인해 A.C.E와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믹스나인' 데뷔조로 뽑힌 동훈과 제이슨은 지난 23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최현석이 '여동생이 갖고 싶어한 선물'을 퀴즈로 내자, 이병곤이 '명품백'을 답안으로 내놓은 뒤 또 다른 명품 브랜드를 거론한 바 있다.

또 우진영은 명품을 원하는 여동생의 모습을 희화화해 많은 논란을 빚었다. 우진영 역시 해당 사건으로 사과문을 게재했고, 동훈과 제이슨 역시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A.C.E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사과문에서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힘 쓰겠다는 의지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비트인터렉티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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