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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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샤이니 "故종현 영원히 기억하길, 마음에 새기겠다" 결국 눈물

기사입력 2018.02.17 20:12 / 기사수정 2018.02.17 20:1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샤이니고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으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샤이니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FROM NOW ON'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샤이니는 약 2시간 동안 자신들의 히트곡과 신곡 무대를 꾸몄다. 고 종현 없이 진행하는 첫 콘서트였지만, 4명의 멤버들 모두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준비된 무대를 마친 후 멤버들은 어렵게 입을 열었다.

태민은 "나에게 종현은 가족과 같은 사람이다. 절대 잊지 않고 마음에 영원히 새기고 싶다. 샤이니는 더 끈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호는 "사실 오늘 굉장히 무섭고 불안했다. 그러나 오늘 혼자가 아닌 여러분들과 함께 있어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섯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는 기분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여러분이 영원히 종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종현은 소중한 존재다"라며 고 종현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속상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샤이니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친필 편지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샤이니 멤버들은 "샤이니 다운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내건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샤이니는 빈틈 없는 무대를 완성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감격스러움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한편 샤이니의 'SHINEE WORLD THE BET 2018 FROM NOW ON'은 오는 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이어지며, 오는 26일과 27일엔 일본 도쿄 돔에서 공연을 갖는다. 국내 활동 복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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