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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골든슬럼버' 강동원 "故신해철, 고교 방송반 DJ 시절부터 팬"

기사입력 2018.02.14 11:42 / 기사수정 2018.02.14 12:5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강동원은 14일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에서 '1987'에 이어 또 다시 대학생의 모습을 선보인다.

'1987'에서는 역할 자체가 대학생이었다면, '골든슬럼버'에서는 과거 회상신에 대학생활 시절이 담긴다.

"사실 '1987'에서도 첫 등장신에서 그렇게 놀라실 줄 몰랐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눈만 보고 알아볼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대학생 역할을 하는거에 대한 부담이 큰 건 아닌데 확실히 체중이나 이런 면에서 신경을 써야겠다 싶었다. 특히 이번에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도 이제 아저씨다(웃음)"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은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 한효주와 대학시절 절친으로 나온다. 그는 "이번 촬영을 하면서 특히 대학 때 친구들이 많이 생각났다. 유독 밴드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동원의 학창시절 역시 극중 건우처럼 음악과 함께였다. 고등학생 시절 방송반 DJ를 하기도. 그는 "파트가 나눠져 있었는데 난 가요 담당이었다. 넥스트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유독 넥스트 음악을 많이 틀었다. 그래서 선배들 중에 넥스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음료수도 주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으로 하여금 방송반 시절을 떠올리게 한 작품이다. 극중에서 故신해철의 '그대에게', '힘을내' 등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을 찾았었다. 그러나 신해철 선배님의 곡이 사용됐다. 감회가 새로웠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건 더 심오한 곡들이다. '디 오션'을 특히 좋아했다. 이번에 신해철 선배님의 사모님이 뵙게 됐는데 엄청 팬이었다고 하니 선배님께서도 생전에 나를 좋아하셨다 하셔서 감사했다. 살아 계실때 봤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안타깝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듣고서도 팬만 알 수 있는 노래를 안다며 진짜 팬이라고 인정해 주셨다"


이외에도 강동원은 '골든슬럼버'에서 광화문 로케이션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 인생에 있어 새로운 한줄을 기록하게 됐다.

"광화문에서 촬영할 때 신기했다. 최대한 방해되지 않으려 한쪽 차선만 막고 찍었다.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긴장됐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강동원은 '골든슬럼버' 속 소시민의 삶에 대해 주목했다.

"이 영화가 가지는 두가지 주제의 첫번째가 평범한 시민이 권력에 의해서 테러를 당했을 때, 우리가 그거에 대해서 조금 더 환기를 시키고 싶기도 했고 그분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었다. 또 하나는 친구들의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서른쯤 됐을 때 특히 우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너무 달라져있을 때 그런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 슬펐다. 어렸을 때 공유했던 시간들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더 그랬던 거 같다. 그럴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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