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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아는형님' 최창수PD "벼랑 끝서 5% 돌파까지, 형님들 열정에 감사"

기사입력 2018.02.14 10:03 / 기사수정 2018.02.14 10:3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는 형님' 최창수PD가 메인 연출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5년 12월 5일 JTBC '아는 형님' 첫방송 이후 1회부터 함께한 최창수PD는 오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부터는 '썰전', '나의 외사친' 등을 연출한 김수아 PD가 맡는다.

최창수PD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는형님'과 2년 넘게 함께했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인거 같다. 그러나 형님들도 잘하고 있고 워낙 좋은 PD님이 오시기에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아는형님'은 115회를 할 동안 딱 한 번 제야의 종소리 행사 때문에 결방한 것 이후에는 매주 시청자와 만났다. 작가도 한 명도 바뀌지 않았다. 그런 점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사실 처음 '아는형님'을 했을 땐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렇게 오래할지도, 시청률 5% 돌파 등도 꿈도 못꿨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최창수PD의 말처럼 '아는형님'은 초반 콘셉트가 자리를 잡지 못하며 폐지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최PD는 "그 때 나 뿐 아니라 제작진, 출연진 등 모두 열심히는 하는데 잘 되지 않아 낙담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형님학교 콘셉트로 바뀐 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공약으로 걸었던 3% 뿐 아니라 꿈의 시청률이라 생각했던 5%까지 넘었다. 앞으로도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PD는 2년이 넘게 연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도 초반 위기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맨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스튜디오에서 다들 고군분투했다. 그 때 멤버들이 고생하고 열심히 해줬던게 생각난다. 진짜 다들 혼신의 힘으로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제는 건강들도 좀 챙겼으면 좋겠다. 그 동안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는형님'은 어느덧 스타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비 등 가수들이 컴백할때면 '아는형님'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최PD는 "그러나 여전히 섭외는 힘든 부분이다. 그래도 많은 스타들이 '아는형님'을 찾아와주셨고, 최초로 공개한 부분도 많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형님들이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 때문인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창수PD는 "'아는형님'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앞으로 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지만, '아는형님'은 앞으로도 못잊을 애틋한 곳이다. 연출자가 바뀌면서 새로운 변화들이 생기겠지만 더 재밌어질거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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