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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블랙홀→파이널 진출"…'더유닛' 이보림의 기특한 성장

기사입력 2018.02.10 01:49 / 기사수정 2018.02.10 01: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더유닛'의 파이널 무대에 오를 주인공 36명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더유닛'에서는 유닛B와 유닛G의 데뷔를 향한 '파이널유닛'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됐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서는 이변도 함께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도전자는 이보림이다.

그는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유닛G의 18위로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며 드라마틱하게 마지막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보림이 주목되는 이유는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슈퍼모델 수상자 및 연기자라는 어떻게 보면 '더유닛'과는 전혀 관계없는 경력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방송 초기 이보림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청초한 이미지로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점차 '더유닛의 블랙홀'이라는 혹평을 받아야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연습과정을 이겨내며 성실함과 부단한 노력으로 매 경연마다 향상된 실력을 보였다. 어느덧 '블랙홀'에서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유닛G 파이널 18인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기자 출신의 이보림은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그는 그 동안 다수의 광고에 출연했고 이후 웹드라마 '여자의 화장에는 이유가 있다'로 연기자 데뷔를 마쳤다. 그럼에도 아직 대중에게 생소하기만 한 그는 '더유닛'이라는 새로운 도전에서 결국 자신의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이보림 소속사 관계자는 "연기자의 아이돌 도전이라는 점에서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우려는 잘 알고 있었다"라면서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열정과 경연에 임하는 자세가 '더유닛'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잘 맞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방송 관계자는 "팬덤을 가진 아이돌 참가자가 대다수인 가운데 지명도가 낮은 신인 연기자 출신의 이보림의 이번 순위는 매우 놀랍다"며 "신인 발굴 시스템의 측면에서도 이보림은 또 하나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보림의 도전이 파이널 무대를 끝으로 멈출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지금껏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그 어떤 아이돌 출신 도전자 못지 않았다. 그 결과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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