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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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르빗슈 영입 여부 따라 류현진 트레이드 가능성"

기사입력 2018.01.18 11:16 / 기사수정 2018.01.18 11: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국 현지에서 전망하는 2018 시즌 LA 다저스의 5선발은 류현진이다. 그러나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영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며 류현진을 트레이드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다르빗슈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다저스와 다르빗슈가 계약을 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졌지만, 최근 현지에서는 다저스가 다르빗슈 영입에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선수단의 높은 연봉으로 인해 지난 5년간 부유세를 내 온 다저스에게 다르빗슈 영입은 부담이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연봉을 줄이는 과정에서 다저스가 류현진을 트레이드 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2018 시즌 후 FA가 된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같이 이번 시즌 후 FA가 되는 외야수 족 피더슨, 불펜 조시 필즈, 페드로 바에스 등을 묶어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또한 류현진이 트레이드 된다면 미네소타로 향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네소타가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몸값이 낮은 선발을 원한다면 류현진 영입도 가능하다"라며 "미네소타는 지난해에도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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